2017. 8. 3 이제 이 정도로 뿌염해줬으면 알아서 갈색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야되는거 아닌가지독하게 까만머리만 올라온다. 차차언니가 드라이 이쁘게 해줬지만 데이트는 무슨 집에가서 치즈 수발이나 들어야한다. 2017. 8. 8 여름에 꼭 한 번은 가줘야하는 비행장가든. 백숙과 도토리묵의 조화는 언제나 기가막힌다. 이 날은 30-31-32살 푸파들의 정모로 계속 처묵처묵하기만 했던...그래도 양심상 약간의 거리가 있는 곳들을 찾아다녔다는 ㅋㅋㅋㅋ좀 걷고 먹고 좀 걷고 먹고 계속 먹어 아주그냥♥ 2017. 8. 11 요즘 내리는 비들은 가끔 너무 무섭게 내린다. 시원하게 쏟아진다는 기분도 있지만.. 운전할 때 비 많이오면 차선이 안보여 바짝 긴장하게 된다.그래도 빗소리에 어울리는 노래를 듣는 건 낭만적이다...
2017. 7. 4 마른 장마가 이어지더니 아주 그냥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너무 순식간에 비가 많이 와서 놀랐지만 또 금방 해가 떠서... 참 변덕스럽네 2017. 7. 5 7월의 소ㅑ핑버켄스탁 카이로 카키 레귤러 250 , 래디컬 급진주의자여 일어나라 - 알린스키 여름 샌들이 물에 취약한 건 쥐약이지만 편하긴하네 그리고 저 책은.. 넘나 진도가 안나가는그... 2017.7.7 스트레스성 방광염. 작년 이맘때쯤에도 같은 병으로 내 속을 썩이더니 기어이 병원을 왔다. 니가 무슨 서터레스냐... 라고 하기엔 반려동물은 주인의 감정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많이 바빴고 많이 울었고 지처있어서 나와 같은 공간을 쓰는 이 아이에게 배려가 없었던 것 같다.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데 그냥 치즈도 많이 속상했을거라 ..
2017. 6. 4 고양이로 얼룩진 일요일여름이불이 맘에 드나보다 너도나도 침대와 한몸그러나 이제 같이 하기엔 덥다 2017. 6. 9 작년보다 해뜨는 시간에 귀가하는 날이 더 많아졌다.한 손에 헛개수 부여잡고 비틀비틀 거리며 골목을 걷는다.무언가 공허해서 그런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2017. 6. 13 흔한 빠순이의 카톡jpg.앨범 자체가 다~ 좋다! 내가 참 애낀다. 2017. 6. 17 ~ 20 나름 이른 휴가로 지동이가 있는 오키나와를 다녀왔다.수영복만 5개 챙기고 스노쿨링 장비도 이번에 새로 사고 무한 어푸어푸할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주구장창 비만 왔다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 도착하니 파란 하늘이 보였고 한국에 도착하니 또 비가 왔다.오키나와 여행기는 하나하나 포스팅 하는걸로... ..
2017. 5. 3 5월 황금연휴를 나름 알차게 보냈다. 너무 너무 오랜만에 자전거라이딩 슝- 슝-섬진강자전거종주 성공적. 하지만 저질체력을 다시 느끼며7월에 자전거국토순례 갈 수 있을까... 걱정뿐이네ㄷㄷ 2017. 5. 6 소울메이트 부산집결. 지동이가 드디어 한국에서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다. 한국에 있는 동안 겨우 모여서 행복한 1박2일을 보냈다.20년지기들♥ 2017. 5. 8 어버이날. 일요일에 함께 식사하지못해 월요일 저녁 다 같이 만났다.오랜 단골인 현대시장 제일숯불갈비 야무지게 먹고 집에서 삶은 소라에 소주도 같이 마시고 용돈봉투와 꽃바구니에 기분좋아하는 부모님을 보니 고마움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오는 머 그런 순간들. 친구들이 자랑 카톡온다고 엄마도 보내겠다고 사진찍고있다. 정말 별거 아닌..
드라마 '도깨비' 종영 이후 한 계절이 지나가고 있다. 여전히 공유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고 인기만큼 많은 CF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그 많은 CF 중 공유의 훈훈함이 가득한 커피, 의류 CF와는 달리 BC카드 CF 속 공유는 연인을 붙잡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동안 BC카드는 ‘지금 하세요,BC’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세상을 향해 지금 떠나는 ‘길’, 잊고 지낸 나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꿈’, 더 늦기 전에 지금 시작할 것을 표현한 ‘때’, 곁에 있지만 소홀했던 부모님을 되돌아보는 ‘효’와 같은 캠페인 시리즈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꽤 공감했다. 하지만 소비를 조장하는 신용카드 광고인 것이 항상 불편했다. 거기에 이번 공유가 나오는 ‘사랑’편은 불편한 나의 감정에 기름을 ..
때로 헤어진 줄 모르고 헤어지는 것들이 있다 가는 봄과 당신이라 호칭가슴을 여미던 단추 그리고 속눈썹 같은 것들 벌써 5월이라니ㅠㅠ!!! 2017. 4. 1 - 2 서울 봄나들이. 강남에 프렌차이즈 아닌 카페 찾아 나선다고 식겁함.애정하는 빈티지수트케이스 덕분에 급 엔틱카페 모델인냥 사진찍힘ㅋㅋ 가방 너무 이쁜데 무거워... 그래도 내 가방이니까 내가 들거다. 2017. 4. 3 창원 도심하천 모니터링을 위한 사전교육 진행. 교육 진행 중 물가에서 까불거리다 휴대폰 입수.그 순간 아이폰7이면 좋겠다 무진장 생각하고 이참에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너무 멀쩡해서 당황스러운 나의 아이폰6여... 그래 1년 더 쓰자! 2017. 4. 8 한치투어 in 거제·통영봄햇살이 너무 뜨거워 얼굴이 잔뜩 익었지만 추억..
메트로시티 아파트 맞은편 양덕동에는 삼천도씨, 바이더슬라이스,스테이블과 같은 작지만 인기있는 식당이 몇있다. 이런 동네 기운을 이어받을 식당이 오픈하였다기에 찾아가 보았다. 양덕남6길11에 도착하니 동네골목인지라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주변 길가에 주차를 했다. 오픈축하 화환과 주택을 멋스럽게 개조한 외관에 눈길이 갔다. 활짝 열린문으로 들어서니 요즘 흔히 말하는 인스타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자연스럽게 사진을 막 찍게 되었다. 크게 3곳으로 분리된 공간은 각각 다른 컨셉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바닥에 나무껍질이 깔린 운치있는 창가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에는 6개의 든든한 밥상이 준비되어 있었고 LA갈비찜정식과 명란덮밥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 오픈형주방은 분주해졌고 요즘 정말 유행인듯한 원트레..
최근 군대 내 동성애자 색출 및 JTBC 대통령 후보자 토론 이후 ‘성소수자’라는 단어가 부쩍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소수자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개봉했다. ‘런던 프라이드’는 영국 마가렛 대처 수상 집권 당시 광부들의 장기간 파업이 진행되던 1984년을 배경으로 그들의 파업을 지지했던 게이와 레즈비언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첫 시작은 성소수자들의 프라이드 행진으로 시작된다. 역겹다, 지옥으로 가라, 변태 등의 말을 듣더라도 그들은 당당하다. 1980년대의 영국의 성소수자들의 활동이 한국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역사처럼 느껴졌다. 그들도 그들만의 연합으로 사람들의 편견과 싸우기 벅찼을 터인데 또 다른 싸움에 가담한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리와 같은 ..
임시 사무실이 북마산 가구거리에 있어 창동으로 종종 점심을 해결하러간다. 보통은 나가더라도 창동 파리바게트 사거리 정도만 가지만 맛있는 집은 멀어도 자꾸 가게 된다. 참여성병원에서 어시장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깔끔한 외관의 '정식당'을 찾을 수 있다. 반지하(?)의 가게 앞은 대기의자 2개, 입간판, 화분이 놓여 있고 '오늘의 차림판'이 걸려있다. 정갈한 폰트와 누런종이가 마음에 들었다. 가끔 프린터가 고장나서 사장님의 손글씨를 만날 때도 있다. 메뉴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집밥컨셉을 기본으로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다보니 차림표도 제각각이다. 식당안을 들어서면 4인용 테이블 3개와 2인용 테이블 2개가 놓여 있고 주방은 오픈형 스타일이다. 메뉴가 정해져있으니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물을 마시며 기다린..
지역신문에서 윤동주 뮤지컬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나에게 윤동주는 한컴타자연습의 '별 헤는 밤'이 였고 수업시간에 배운 '서시'였고 최근 새롭게 만난 영화 '동주'였다. 점점 투명해지는 청년을 잊지 않기 위해 밀양연극촌으로 향했다. 무대에는 파란불빛이 도는 냉장고와 테이블 그리고 기분나쁘게 느껴지는 침대가 놓여있다. 그 침대에서 윤동주는 해수투입 생체실험을 당한다. 이로 인해 피가 사라지고 바닷물로 몸이 가득 차 육체는 죽어가고 영혼은 점점 투명해져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보는 일본인 간호사 '요코'는 윤동주의 시에 빠져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 맞는 윤동주의 시가 무대 가운데 스크린에 하얀 글자로 나타나고 배우들은 이를 노래한다. 익숙한 시부터 잘몰랐던 시까지 윤동주의 생을 보여준다. 또한 윤동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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