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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4


마른 장마가 이어지더니 

아주 그냥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너무 순식간에 비가 많이 와서 놀랐지만 

또 금방 해가 떠서... 참 변덕스럽네 








2017. 7. 5


7월의 소ㅑ핑

버켄스탁 카이로 카키 레귤러 250 , 래디컬 급진주의자여 일어나라 - 알린스키 

여름 샌들이 물에 취약한 건 쥐약이지만 편하긴하네 

그리고 저 책은.. 넘나 진도가 안나가는그...








2017.7.7


스트레스성 방광염. 

작년 이맘때쯤에도 같은 병으로 내 속을 썩이더니 기어이 병원을 왔다.  

니가 무슨 서터레스냐... 라고 하기엔 반려동물은 주인의 감정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많이 바빴고 많이 울었고 지처있어서 나와 같은 공간을 쓰는 이 아이에게 배려가 없었던 것 같다.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데 그냥 치즈도 많이 속상했을거라 생각하고... 아프지말자 내새끼

 

 






2017. 7. 13


지원사업 중간보고마감기간에 쫓겨 허덕거리고 있는데 무슨 출장이냐며 툴툴거리다 

지리산에 와서 나름 여유의 시간을 잠깐 가졌다. 

나무냄새가 좋았고 책을 읽으며 집중하는 시간이 좋았다.

이런 시간이 더 많아지면 좋겠는데... 참 에립다







2017. 7. 15


그냥

좋았다 저 순간이 







2017. 7. 22


올여름 첫 메밀소바 

이래 안시원하기있나 

초밥은 맛있어서 봐준다 

올타미스터스시 부산 덕천점 






2017. 7. 24 - 7. 31


제13회 한국YMCA청소년 자전거국토순례 호남권역 615km 1그룹 '생명의 어울림, 평화의 발구름'

오랜만에 4번째 참가. 아이들이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주하는 것 만큼 나의 완주도 희망하였다. 

뜨거운 햇빛과 심장이 터질 듯 숨가쁨으로 매순간 힘들고 어려웠지만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그랜드슬램 함 해보오까... 하하하핳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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