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사진일기

2016. 03. 02

이노무 고양이는 그냥 하염없이 잠만 잔다. 계속잠. 무한잠. 

부럽다 나도 자고 싶다...

2016. 03. 03

마산YMCA 차윤재 총장님 퇴임식. 

어찌된게 내가 가진 사진이라고는 이거뿐인걸까.

퇴임식 진행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엽서를 저렇게 전시하는건 나름 아이디어였다는...

2016. 03. 06

너무 오랜만에 시험이란걸 첬는데 '소비자상담사 2급' 필기시험

대학생들 와글와글 먼가 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시험치고 시티세븐 지투비에서 커피랑 빵 때려먹기. 

요새 아메리카노는 구수한맛 또는 신맛 선택이 가능한데 난 신맛!

일부러 샷추가 했는데 이게 샷이 추가된건지 안된건지 깅가밍가(..)

반쯤 마시다 샷추가 된거 맞냐고 그냥.. 물어봤는데 새로 커피를 줘서 

카페인과다섭취로 이어졌다. 심장이 빠운스 빠운스♪ 

2016. 03. 08

사무실 내 책상 화분 2개. 터가 안좋은건지..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려보겠다고

급하게 광합성질. 결국 산세베리아가 죽어버렸다ㅠㅠ 

산세베리아 죽이면 사람도 아니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자리가 안좋다

2016. 03. 10

후쿠시마5주기 탈핵기자회견 및 행진

저 우굴우굴 무리속에 내가 있다지. 핵이 싫어요~ 

2016. 03. 16

고독사 할 뻔한 하루. 인후염으로 몸저 누워 눈물 흘리며 죽 끓일 때

티라미슈 먹고싶다고 말했더니 남자친구보다 먼저 티라미슈를 사다준

(남자친구는 치즈케잌으로 잘못사왔다는..)우리 박노안 사랑하는 미히가 

사랑의 배달을 오셨음. 무려 도계동 풀하우스 케잌과 마이 페이보릿 자몽쥬스

츤데레 매력 넘치는 지지배. 감동받아서 또르르. 맛있어서 또르르..

이러나 저러나 아프면 내 손해 혼자있으니까 더 서러움 터진다 

 

2016. 03. 17

인후염의 적은 건조함!! 

사무실이 너무너무너무 극혐 건조해서 특단의 조치를.....

했지만 이게 무슨 소용인가 사무실은 걍 터가 좋지못하다

빨리 이사 좀 가자

2016. 03. 19

곤약곤냑젤리와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후후 

2016. 03. 20

우리 모식이 거의 1년..만에 세차를 했다.

셀프세차장 가서 하려니 괜히 날씨가 꿀꿀하여 집에서 대충 슥슥-

대충 닦아도 너무 깨끗해보여 기뻐 날뛰었다. 닦다보니 잔기스 투성이 짜식 많이 컸네.

그리고 세차 한 주에 비 안온다더니 주3회 비가 내려주는 은총이.. 제기랄 

2016. 03. 22

그래 이제 야구하는구나!! 올해는 몇번이나 가서 볼랑가

메트로2와 롯데마트,야구경기로 사무실 근처는 교통대란지옥이겠지

아 진짜 빨리 사무실 이사좀가자 ㅋㅋㅋㅋ

2016. 03. 23

2014년에 이어 마산지역 초등학교 스쿨존조사.

조사시간동안 따스한 햇살에 잠이 쏟아지고 나른하고 죽겠더라.

운전자 입장에서는 주차할 곳이 없고 차도는 좁고

보행자 입장에서는 걸을 곳이 없고 위험하고.. 아이들이 위험하다!

2016. 03. 24

우리 슬이 개인방 생긴 기념으로 방문.

오지게 먹고 마시고 입터져서 까딱하다가는 밤샐뻔..

2016. 03. 27 

대구봄나들이 실패 후 그나마 성공적인 봄나들이

머리 기르는거 너무 힘들다.. 눈좀떠라 사람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