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5월 사진일기

2016.05.01

근로자의 날이며 빨간 일요일 주일이지만

마산YMCA 70주년 기념산행을 지리산 노고단으로 떠납니다

이쁘게 만든 70주년 기념티를 입고 각자 호흡에 맞추어 산오르기

가족단위로 참가해서 더욱 의미있고 재밌었네

우리 꼬마들 너희들의 에너지가 너무 부럽드아 ㅠㅠ

2016.05.04

우니 팔개 왕언니 해피버스데이

내일은 어린이날이니 흥겹게 술마시고 8090가서 신나게 춤추고

20대의 마지막 이런걸랑 잊어먹자 ㅋㅋㅋ

2016.05.07-08

이날만은 기다렸다!!!!! 

월.디.페!!!! 늦바람난 지동이랑 춘천까지 가서 열심히 춤추고

무릎은 아작나고 밤에는 추위에 오들오들 떨었지만.. 왜 이제야 왔을까. 더 젊어 놀아야한다!! 놀자!!놀자!!

더 나이먹으면 저런 뷔스띠에와 테니스치마가 손발 오글오글해지겠지.. 

그래도 너와 함께라 즐거웠다 지동아. 보고싶네 내년에는 내가 꼭 오키나와가께!!

2016.05.11

노는것도 잠시

나쁜기업 옥시. 불매운동 시작

소비가 세상을 바꾼다. 냄비근성말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소비하자

옥시도 옥시지만 화학제품들에 대한 문제의식이 날로 커져가고있다

사람들의 편의로 만들어진 과학의 힘도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한다면 멀리해야한다. 

근데 저날은 전날 술 너무 많이마셔서 숙취와 함께한 고통의 캠페인이었네..

2016.05.14

붓다의 자비란 없다

파스타에 소주마시는 고독한 여자만 있을뿐

기억하기 싫은 날이네 저날은

2016.05.19

악조건속에 치즈마저 아파서 멘탈완전박살났던 하루 

눈물이 자꾸나서 머리가 아프고 언제 정신차릴까 싶었지만

지금은 똥꼬발랄 아침에 밥달라고 깨우는 징한 것 

아프지말자 언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지 내새끼

2016.05.20

쏠라타워 견학가기

대학생 환경동아리 '녹턴'친구들과 함께! 

출발은 좋았으나  창원의 랜드마크니 어쩌니 외관만 번지르르하고 

정말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씁쓸한 견학이 되었다지

2016.05.21

허정도 이사님 따님 결혼식에 출동

집바로 맞은편 창신대학교 강당에서 결혼식이라니

하객들이 얼마나 많길래... 라고 했더니 정말 많았다!! 

뷔페도 맛있게 먹고 허부장님이랑 심심한 주말 영화도 보고 

코코모에서 메론빙수랑 맥주도 때렸다지 아..역시 술은 낮술 

2016.05.23

그쯤 우울하기 그지없던 나를 위해 

월요일이 대수냐 다들 모여 1차로 대패에 술 때리고 

2차를 찾아 어슬렁거리다 요새 합성동 뒷길에 몇개 생긴 오락실에 들려 발길질들을 해보는데

동영상의 주인공은 어색한 발차기에 나인거 같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우리 슬이

이 동영상을 몇번이고 몇번이고 돌려보며 저 호탕한 웃음소리에 같이 웃었지 ㅋㅋ

 

2016.05.27

넌 내가 귀찮은게 확실하다

매정한 지지배

2016.05.31

최후의 만찬. 굿바이 행복샵 점심식사여..

정말 이제 회관이사를 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회관에서 먹는 점심식사

회덮밥 한그릇.. 입사하고 행복샵 쌤들을 이렇게 안보는게 처음이라 

마음이 울적하고 싱숭생숭하였다. 내가 와이를 좋아하는건 밥이 맛있던거도 있는데!!

지금 이사하고나서보니 정말 그립다 내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