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12월 사진일기

2016. 12. 05

저 별 - 헤이즈

헤이즈언니(나보다 이쁘면 다 언니다 ㅋㅋ)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곡이 나왔다.

거짓말안하고 200번 넘게 들은듯.. 플레이리스트에 당분간 오래오래 있을 듯 

그리고 연말이라고 집 옆에 교회에 이쁜 별장식 짜잔-

2016. 12. 11

열무엄마 김나영의 생일파티. 팔개모임 오랜만에 점심 건전모임으로 진행. 

서가엔쿡에서 야무지게 밥먹고~ 카페가서 수다수다 떨고 합성동 지하상가 쇼핑쇼핑도하고 

생일축하해 담달에 순산하자 순풍!

2016. 12. 16

박근혜 즉각 퇴진! 마산시국문화제! 

마산YMCA 주관으로 창동에서 진행되었다. 시작할 때 창동상인회와의 마찰은 여전히 속상한 일이다. 

좀 더 넓고 긴 시각으로 집회를 바라봐주면 좋겠는데.. 참 -_-.. 

문화제 답게 하야체조로 몸도 풀고~ 난타, 기타공연도 함께했다 지겹고 무거운 집회분위기는 예전 얘기이다. 

그런데 요새 행사날만 잡으면 유독 그날만 그렇게 추울수가없다..

2016. 12. 24

메리크리스마스 ~ 이~브~ 

점심은 엄마랑 둘째동생이랑 나랑 귀산 노스리퍼블릭 가족Set 때리고(꽃게 파스타 또 먹고싶다..) 

'마스터'영화도 보고 피카츄, 꼬북이 텀블러도 챙기고 3명이서 자주 데이트하자고 싱글벙글

저녁은 박미히집에 모여서 먹자 크리스마스 파티!! 박미히가 크리스마스 장식도 해두고 루돌프 머리띠도 하고 캐럴도 틀고

크리스마스분위기 물씬~ 이제는 북적북적한 곳보다 조용한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더 좋다. 

그러고보니 저 날 여자3명이서 소주 9병을 마셨네.. 징글징글 ㅋㅋㅋㅋ

2016. 12. 28

박근혜 하나로도 충분한데 거기에 홍준표도 가세해주신다. 

홍준표주민소환 구속 학부모 석방을 위한 촛불집회. 

학부모들의 아이들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이렇게 짓밟아버린다. 

어떠한 배후세력도 사사로운 감정과 음모로 한 것이 아니다. 

지지발언 중 눈물을 훔치는 학부모들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2016. 12. 31

한해의 마지막과 시작은 나의 가족들과 언제나 함께. 

맛있는거 먹고 고스톱치고 아프지말고 건강하자 행복하자 웃으며...

나이 앞자리가 괜히 바뀌어 여러생각이 많이 들지만 조금씩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빌어본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여전히 엉망진창 헛똑똑이지만 힘내야지. 

하나로 모은 다섯가족의 손.. 다시보니 새삼 아빠 엄마 손이 예전보다 더 쪼글쪼글해보이네ㅠㅠ

2017년부터는 부디.. 밀리지않고 사진일기를 써야할터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