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사진일기

2017. 9. 4 ~ 9. 8

올해 무슨 복이 터져 4번째 해외 나들이. 

캄보디아에서의 3박5일은 너무 더웠고 습했지만 

시원한 앙코르맥주와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이렇게 또 배우고 나누고 하는 기회에 감사함을 느낀다. 

*본 사업은 2017년 여성공익단체 역량강화지원사업 <짧은여행, 긴 호흡> 지원사업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합니다. *

2017. 9. 9

열정터지는 불금을 보낸후 해장 커피하러 갑시다..

현대시장에는 이쁜 카페가 생길 수 있는 자리도 분위기도 아니라 여겼는데 

주택을 개조한 이쁜 카페가 생겼다. 사실 커피보다 초코 우와아아악 나오는 빵이 궁금해서 간건데..

이제 그빵은 안판다고 한다. 9월이 되어도 저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였지.. 지금 생각하니 추오리 

2017. 9. 15

마산YMCA 시민사업부 9월의 회식은 문화가 함께하는 불금. 

'3Coler jazz concert' 

괜히 난해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재즈는 사실 그냥 푹 빠져들어 느끼면 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선지 체임버 앙상블의 연주가 좋았다. 함께한 부서원들도 만족하여 일정 챙겨 예매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기. 사실 공연 보는 걸 좋아하는데 여유가 자꾸 없어지는 거 같아서 속상하다.

2017. 9. 17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를 하였다. 2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순식간이었다.

이제 이 집에서 또 2년의 시간을 보내겠지... 이사하는 날 비가 올 듯 한 날씨에 초조했지만

생각했던 시간에 맞추어 이사를 잘하였다. 함께해준 파티원들께 넘나 감사하며

짜장면 탕수육 이과두주로 너무 싸게 인건비를 처리하여 성공적이구만 ㅋㅋㅋㅋㅋㅋㅋ

이 맛에 이사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나게 잘먹었지요 잘살아보세~

2017. 9. 23 - 24

올 한해 자전거만 한..1,000km 타는 거 같네...

영산강종주, 운전해주는 김봉수간사님 덕에 또 신나게 편하게 종주 성공!

나주곰탕을 먹기 위해 그 밤에 그렇게 자전거 패달을 밟았던가.. 

마지막 목포에 도착해서 먹은 꽃게무침도 정말 맛있었는데 

그래서 자전거 타는 사람 블로그 맛집은 믿을 게 못된다고 ㅋㅋㅋㅋㅋ

2017. 9. 27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쿵짝쿵짝

비가 오고 일찍 퇴근하고 현금이 있어야 올 수 있는! 

현대시장 자매분식, 이모가 왜 이리 오랜만에 왔냐며 인사하다 항상 먹는거로 

땡초 팍팍 넣고 명태전 날 추울 때는 칼국수 생탁이랑... 아재파탈 또 터지는 구먼 ㅋㅋ

함께 한 이가 좋아하여 더욱 기분 좋았던 비오던 가을밤

내일은 시월의 마지막 밤인데... 

일기를 이어서 바로 써야 될 거 같구먼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