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사진일기

2018. 1. 1

해피뉴이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의 마지막은 가족들과 보내고 2018년 첫 날에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기.

시티세븐 샤이바나에서 저녁식사하고 창원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멋있는 야경을 자랑하는

더 클라우드에서 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8년도 함께 다 뿌셔봅시다. 뿌셔뿌셔! 

2018. 1. 5-8

마산YMCA 청소년 제주도 자전거국토순례.

2017년 여름, 총장님의 큰그림에 걸려든 자전거국토순례 실무자들이 일을 치르고 말았다. 

예산은 우리부서로 잡는 조건으로 총장님을 들들 볶아 메인 진행을 무사히 진행한 거 같다. 

함께한 참가자들은 즐거웠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주하여 더욱 기뻤다. 

무난하고 경치좋던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은 결국 마지막날 시련을 주었는데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이든다. 

그때의 비바람을 생각하면 아직도 손가락 발가락이 잘려 나가는 기분이 든다 ㅠㅠ 

한달이 지나서야 평가회 및 뒤풀이를 할 예정인데 얼마나 썰을 풀게 될지 기대된다 ㅎㅎ

2018. 1. 10

이번 겨울은 눈구경을 못하나 했는데... 개운하게 눈구경을 했다.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금방 눈이 쌓였고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회관이 위치한 앵지밭골은 금방 난리가 났다. 아스단 배차도 멈추고 온 직원이 출동해서 

눈을 오전 내내 쓸었는데 그 뒤에 다시 눈이 내려서 허탈함에 동영상을 찍었다.

페이스북에는 눈으로 인해 생기는 사건사고피드가 가득했고

다들 눈걱정에 퇴근걱정에 아스단 아해들처럼 기쁘지는 못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퇴근할쯤에는 도로가 얼지않아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다.

2018. 1. 13

부산 덕천에서 먹은 수제버거를 잊지 못해 인근 수제버거 집을 방문했다. 

산호동에 생긴 홀리버거. 마산야구장 동문 옆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3명이서 각자 다른 햄버거와 사이드메뉴를 주문하고 나름 맛있게 먹었는데 재방문의사는 딱히 없다. 

맛보다 기억에 더 남는건... 수제 햄버거 가게에 너무 구슬프게 흘러나오던 BGM이여... 

2018. 1. 16

2017년 결성 된 소답동체육회의 2018년 첫 공식 회식 in 소답동 동키치킨. 

동키치킨이라 쓰고 덩키치킨이라 발음하나니 ㅋㅋㅋ

비가 오는 화요일 저녁이었다. 

후라이드반 양념반 치킨과 감튀의 조화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2차로는 소답동 꼬조에서 해물라면으로 소확행을 만들며 마무리했다.

아... 또 먹고싶다 덩키  

2018. 1. 27-28

남자친구랑 첫 여행을 떠나다! 

노트북 들고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으름장 놓고 통영을 즐겼다. 

랭스카페에서 맛난 당근케이크 먹으며 둘에게 중요한 대화도 나누고 

통영해물가에서 여자친구만 좋아하는 굴을 원없이 먹으며 소주도 한 잔하고 

통영바닷가를 두 손잡고 걸으며 행복하다고 생각했다(으흐)

다음에 또 와요. 

그때는 루지도 타고 오빠 친구도 만나고 또 추억만들기해요^^

2018. 1. 31

매년 2월에 진행하던 정기총회를 1월로 옮긴 파격과 함께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모두들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결론은 성공적이었다 평가하고싶다. 

재무처리야 어쩔 수 없이 형식과 격식을 갖추어 진행하여야했지만 

회원들과 함께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많은 애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늦은 퇴근도 행복한 기억이 되는 곳.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