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 '정식당'
임시 사무실이 북마산 가구거리에 있어 창동으로 종종 점심을 해결하러간다. 보통은 나가더라도 창동 파리바게트 사거리 정도만 가지만 맛있는 집은 멀어도 자꾸 가게 된다. 참여성병원에서 어시장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깔끔한 외관의 '정식당'을 찾을 수 있다. 반지하(?)의 가게 앞은 대기의자 2개, 입간판, 화분이 놓여 있고 '오늘의 차림판'이 걸려있다. 정갈한 폰트와 누런종이가 마음에 들었다. 가끔 프린터가 고장나서 사장님의 손글씨를 만날 때도 있다. 메뉴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집밥컨셉을 기본으로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다보니 차림표도 제각각이다. 식당안을 들어서면 4인용 테이블 3개와 2인용 테이블 2개가 놓여 있고 주방은 오픈형 스타일이다. 메뉴가 정해져있으니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물을 마시며 기다린..
Life log/3.먹는행복
2017. 4.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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